빠찌링은 여닫이 문이 닫힌 상태를 잡아 주는 도어캐치의 한 종류입니다. 볼이 스프링에 눌려 있다가 상대편 홈에 들어가면서 문을 붙잡는 구조입니다.
현장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가 처음에 안 맞으면 불량이라고 보는 것입니다. 이 부속은 애초에 조절해서 맞추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. 볼이 튀어나오는 정도를 나사로 조절해 문을 잡는 힘을 바꿀 수 있고, 상대편 홈 위치도 미세하게 옮겨 달 수 있습니다.
문이 잘 안 닫히면 잡는 힘이 너무 센 것이고, 저절로 열리면 약한 것입니다. 조절 나사를 조금씩 돌려 가며 맞춥니다. 한 번에 많이 돌리지 말고 반 바퀴씩 움직여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.
문이 처져 있으면 아무리 조절해도 맞지 않습니다. 볼과 홈의 높이가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. 이 경우에는 경첩을 먼저 잡고 나서 빠찌링을 맞춰야 합니다. 순서를 바꾸면 계속 헛돌게 됩니다.